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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07년11월30일 00시00분 ]

 

무서운 10代들…‘기자 뒤져 볼태냐!’충격

 신문사에 협박 댓글-언론인들 경악

 교육당국-학부모, 교육 책임 커


“기자 뒤져 볼테냐!”당돌함이라고 봐야할까, 겁이 없다고 해야 할까?

 진도지역 J모 신문사가 자사 홈페이지에 '충격' 훈계에 앙심, 학생이 교사 폭행’제목으로 지난달 22일 보도한 인터넷 기사에 해당 학교 소속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이 각종 욕설과 협박성 문구가 담긴 항의성 댓글 들을 무려 100여개나 넘게 게재해 어른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사건과 관련, J모 신문사는 지난 8월말 진도군 고군면 G중학교에서 발생했던 한 남학생의 교사 폭행사건을 사회고발 기사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했다.

 기사가 보도 된 당일 저녁 7시경 해당 기사의 문제 학생으로 추정되는 이가 신문사 홈페이지 기사에“제가 무조건 잘못한 쪾으로만 기사내용을 실으셧는데요...”라며, 억울하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

 이후 시간이 점차 경과할수록 G중학교 소속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이 각종 욕설과 협박성 문구가 남긴 항의설 댓글 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들 학생들은“(19:58:06)아 진짜 똥통에 머리굴려 기사썻나, 나의 원펀치 쓰리 규광이가 얼마나 쌘지 맛보고 싶나봐요..?”,“(20:09:14) 기자 분들 뒤져 볼태냐?~”,“(20:55:30) 이거 한마리도 완전 뻘 글이네 이 기사 쓴 기자 완전...ㄱㄸㄹㅇ”등 각종 욕설과 협박성 댓글 들을 올렸다.

 특히, 한 학생은“기자 분들 뒤져 볼태냐?~”고, 협박까지 서슴치 않아 해당 신문사를 비롯한 모든 언론인들을 경악케 했다.

 

 이처럼 G중학교 소속 학생들이 아무렇지 않게 신문사 홈페이지에 욕설과 협박성 댓글 들을 올린데 대해 지역주민들은 대체적으로‘버릇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근본적인 책임은‘학부모와 교육당국’에 있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관련, 다른 신문사 한 기자는“어린 학생들이 신문사 홈페이지에 까지 협박성 글을 남긴 것은 그냥 쉽게 생각할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며,“현재 인터넷상의 사이버 테러의 경우 정부와 사법당국도 그 처벌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신문사의 홈페이지는 댓글을 남긴 학생들의 아이디나 IP(아이피)주소가 공개되지 않아 누가 글을 올렸는지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

 한편, 현재 사이버 테러의 경우 사회적인 파급 효과 등을 고려 형법과 정보통신윤리법 등의 법적 처벌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본 기사는 본사 홈페이지 독자투고란에 실린 내용을 가감 없이 게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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