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진도군 도서개발 사업 중 하나인 진도군 임회면 강계마을 도로 확포장공사가 막바지 작업으로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시방서를 무시한 공사를 감행하여 하자발생 우려가 있는 공사 현장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주민 여론을 무시하고 공사를 감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2007년 5월 29일부터 12월 28까지 7억여 원을 들여 총 길이 733m의 도로 확포장과 도로 선형 개량, 가드레일 설치 등의 공사를 하고 있는 (주)옥봉건설은 이미 공사의 문제점, 즉 시방서에 나와 있지도 않은 버림을 쳐서 공사를 해 기본적인 시방서를 무시하는 공사현장으로 본지에 보도된 바가 있어 지역 여론의 강하고 날카로운 눈총을 받고 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공사기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를 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11월 15일 진도군청 담당자는 시방서와 다르게 공사를 계속 하는 이유에 대해 “하자가 발생하지도 않을 것이고 문제가 없으니 공사를 계속 했고 기한 내에 완공할 것이다.”라고 말해 군민들의 쏟아지는 유착의혹을 받고 있다.
임회면 강계마을에 거주하는 김모(58,남)씨는 “사업자의 편에 서서 사업자의 주머니 사정까지 걱정해주고 두둔하는 감독 공무원의 발언에 어이가 없다”며 “공사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시방서를 무시한 공사는 하자 발생율도 높을 것이고 또, 하자가 발생 하였을 경우 공사 관련 사업자와 감독 공무원은 책임회피가 어렵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오모씨는 “지난 20년간 진도군의 도서개발 사업은 주로 상하수도, 선착장, 방파제 등 생활 기반시설이 위주였으나, 제3차 도서개발계획은 내실 있는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자타가 공인하는 보배의 섬으로 만들어 진도의 관광명성을 높이고 그로 인한 소득 증대와 섬을 떠난 군민들마저 다시 귀향하게 만드는데 앞장서는 개발 사업이여야 한다”며 “이제 짓고 만들어서 부서지면 또 만들고 하는 말썽만 일으키는 사업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업임을 진도군과 군의 수령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임회면 강계마을 도로 확포장공사와 인접한 선착장 공사 역시 준공이후에도 침하가 계속 진행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혹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 이다.
/채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