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저녁 8시25분경 진도군 서망항에 정박 중이던 목포선적 75t 안강망어선 777명성호 선미 갑판 식당에서 LP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원 박모(56.목포)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선장 김모(48,목포)씨와 기관장 김모(51,목포)씨가 전신 3도의 화상의 중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 선원 김모(43)씨는“출항 신고를 마치고 출항 준비를 하던 중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 선원 5명은 다른 선박으로 피했으나 선장 김 씨 등은 갑판을 확인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이번 LP가스 폭발사고 발생 직전 선원들이 출항준비 과정에서 가스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증언하고 있어 본지가 지난 11월17일 보도한‘진도군 관내 불법가스 유통’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은 현재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