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서는 5월부터 매달 우수공직자를 선정, 표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대파 등 겨울채소의 폐기자금 33억 원을 확보해 가격안정화에 기여한 농산유통과 이상인 계장이 선정되었다.
이상인 계장은 의신면 만길 출생으로 1982년 2월 경상북도에서 농업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여 1987년 9월 고향인 진도에 내려와 지산면사무소를 거쳐 1998년 계장으로 승진, 현재 진도군청 농산유통과 특작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평소 선한 웃음으로 주의를 배려하고 자신의 직업관이 투철하다고 정평이 나있는 이상인 계장은 25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단 한번 의 징계를 받지 않고 두 번의 장관표창과 도지사 표창 그리고 다섯 번에 걸친 군수표창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모범공무원으로 알려졌다.
또 이상인 계장의 일에 대한 욕심과 농업직 공무원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열정은 선한 웃음과는 달리 섬뜩할 정도의 욕심을 지니고 있다.
이상인 계장의 열정은 농업에 관한교육이나 업무에 관한 교육을 빠짐없이 참석하는 것으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부인 한연숙씨와 경완, 지영 두 자녀의 자상한 가장인 이상인 씨, 지난겨울 대파산지폐기 때 썩힌 속이 이번 수상으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고생한 직원들의 공로를 혼자 가로챈 것 같아 쑥스럽다”고 선한웃음을 웃는 이상인 계장을 보면서 진도 농업의 희망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