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면 녹진리에 조성되고 있는 이충무공 동상조성사업이 현상공모 업무추진 부 적정, 지방재정 투, 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없이 사업시행, 실시설계 추진 부 적정, 공모(안) 작성 등 소홀로 당선작에 대한 특혜 의혹 유발 등의 이유로 전남도 감사에서 중, 경징계 요구를 받고 현재 전남도 징계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당시 사업주무과장인 허모씨는 최하 정직에 이르는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담당자들 역시 수위만 다를 뿐 징계를 당할 것으로 보인다.
40년 가까이 행정공무원을 지내다 최근 퇴직한 박모씨는 “사업부서에 있는 공무원 이라면 아무리 청렴하게 일을 하려 노력한다 해도 업무착오나 일에 대한 욕심으로 1년이면 두 번 정도는 중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이 된다며 특히 민선군수가 되면서 그러한 일은 더 빈번하게 일어 날 수밖에 없다”고 공무원의 애로에 대해 우회적인 표현을 했다.
본 발행인은 이충무공 동상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 일 때 평소 친분이 있던 시공회사인 (주) 시공테크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실질적으로 이충무공동상 조성사업의 책임자인 문모씨 에게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
문모씨는 “담당 공무원이 사업편의를 잘 봐주지 않는다”며 “5,000원짜리 백반 한 그릇 먹자해도 피하기만 하는데 식사자리 한번 주선해 달라”고 말했고 그 말을 전해들은 담당자 김모 계장은 “식사 보다는 공사를 잘 끝내게 도와 달라며 공사가 잘 끝나면 제가 소주 한잔 대접 하겠다”고 사양했다.
그 후에도 시공회사측은 담당자와의 만남을 자주 원하는 것 같았고 본 발행인이 파악하기로는 담당부서와 시공회사와의 부적절한 관계는 이루어 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전남도 감사결과에서도 대부분 업무진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흔히들 자신들의 일이 아니면 쉽게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상사가 지시하더라도 아니다 싶으면 NO라고 말해야 한다고 남들이 YES라고 할 때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과연 민선군수아래서 NO라고 자신 있게 외칠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 해프닝으로 끝난 일이지만 군수가 모 과장을 폭행 했다는 보도를 기억하고 있다면 뇌물수수도 아니고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일도 아니었으며 기왕 조성하기로 된 이충무공 동상을 잘 진행해보겠다 며 퇴근도 미루고 최선을 다해 일한 공무원들이 단지 그때 그 부서에 근무하게 되어 도장을 찍었다는 이유로 매도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전남도의 감사결과는 분명 존중되어야 한다.
사리사욕이 없었고 뇌물을 받지 않았다 해도 공무원으로써 자기업무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누구의 지시에 의해 억지로 추진하였다 해도 그건 분명 그 업무를 책임져야 하는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군민은 그들을 매도 하지말자 진도군에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한 그들에게 우리는 비난보다는 박수를 보내 줘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감사가 무서워 일을 피하는 공무원을 비난하자 그들에게는 자신의 안위는 있을지언정 진도군의 발전은 없기 때문이다.
사고치는 공무원에게 승진기회를 주자 무능한 공무원보다 사고치는 공무원이 많을 때 진도군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