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평생교육원유치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지난98년 향토예술회관에 우선 개원한 평생교육원이 올해로 벌써 9년째 접어들었다.
지난97년 4차례의 해상국립공원 해체를 건의하여 임회면 남동리 산46번지 3,000여 평을 전남대에 기부체납 해주고 교육원 유치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시작한 평생교육원은 벌써 9년이 되었는데 정작 전남대평생교육원 건립은 아무런 진척 없이 진도군 대표적 관광지인 남도석성주변 경관만 흉물스럽게 하고 있어 앞으로 계속 평생교육원을 유지해야 하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현재 일반 수강자에게는 분기에 12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있으며 그중 50%인 6만원은 군청에서 보조해 주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수강자와 이장에게는 본인부담 없이 6만원만 군에서 보조를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전남대의 지침상 현재8개 과목을 교육하고 있는데 한 과목당 400만원이 되지 않을시 교육을 계속 할 수 없다 하여 진도군에서 과목당 400만원의 수강료를 맞춰주기 위해 강의도 듣지 않는 무료 수강생을 보충해 주고 있는데 있다.
전남대 평생교육원 등록 현황을 보면 유료 수강생 108명, 군 에서 전액보조해주는 무료 수강생은 323명으로 나타났다.
물론 무료 수강생 대부분은 군에서 과목당 400만원을 맞춰주기 위한 수강생들이다.
실제로 강의가 있는 날 참석인원을 살펴보면 무료수강생의 출석은 거의 없어 진도군에서 상반기에 평생교육원에 쓴 예산 2,500여만 원은 전남대 비위 맞추기 예산이라는 지적이다.
진도군에서는 2006년10월30일 평생교육원공사 중지에 따른 업무협의차 전남대 총장을 면담하였으나 전남대 총장은 “진도에 세워질 전남대 평생교육원은 전남대의 우선순위에 따라 2009년 1차로 연수동을 완성하고 전체 완공은 빨라도 10년 이상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마져 현 총장이 2008년 임기가 종료되어 2009년 취임할 새로운 총장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데 어려운 군 살림에 언제까지 전남대에 굴욕적으로 끌려 다녀야 하는지 아쉬울 뿐이다.
물론 진도군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에는 일부 공감하나 평생교육원 문제로 엮여있는 전남대와의 관계는 굴욕적으로 느껴 질수밖에 없는 것이 군민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지금이라도 진도군은 전남대에서 예산의 우선순위를 따지듯 진도군의 우선순위를 정해 약 5,000여만 원의 예산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김순중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