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점등 98주년을 맞는 하조도 등대가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첨단 관측 장비를 보강, 오는 16일(금)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현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편의시설을 새롭게 신축하는 등 새롭게 탈바꿈 했다.
하조도 등대는 노후된 돌담정비를 비롯 사무동과 숙소동, 장비실신축과 기상관측실을 설치해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 항해자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근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및 정자(운림정), 홍보 영상관 등을 신축했다.
이와 함께 진도군이 45억원을 투입,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입도로 4km 확·포장 공사, 쉼터 및 꽃길 조성, 주차장 개설, 산책로 등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에 협의 신청을 실시했다.
김영철 소장(하조도 항로표지관리소)은 “기상관측실 등을 첨단 시설로 교체하는 한편 전망대, 기념탑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어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에 위치한 하조도 등대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역에 위치해 100여년 동안 목포와 제주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의 하나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연간 1만여명이 찾고 있는 하조도 등대의 편의시설 확충으로 방문객의 숫자가 대폭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진도군의 또 다른 관광 명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