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길가 쓰레기 속에서 피어오른 한 송이 꽃을 본 적이 있다.
어떻게 저 더러운 곳 에서 저렇게 예쁜 꽃이 필수 있을까? 참 신기했다.
의신면 미화요원의 선행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소차 운전기사 김광철씨와 미화요원 최재천, 김주택, 박재석씨 그들은 수년전부터 쓰레기를 치우면서 모은 폐지와 고물을 팔아 모은 돈 으로 관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을 도와왔다.
자신들도 어렵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펼친 이들의 선행이야말로 각박한 사회에 한 줄기 빛이 아니겠는가.
과중한 업무에도 이들은 쉬지 않고 일을 한다.
면사무소의 잡다한 굿은 일은 물론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면의 특성상 이들은 청소업무는 물론 노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지킴이 인 것 이다. 쓰레기 수거 중 에도 수시로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집 뒤뜰에 노인과 함께 나이 먹어 위태롭게 서 있는 나무도 베어주고, 심부름에 말동무 까지...
잘 정돈된 정원의 꽃 보다 쓰레기 더미에 피어있는 야생화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지... 지금 의신에는 네 송이의 야생화가 피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