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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06년10월19일 00시00분 ]

"1976년 소포만을 막기 전 인데도 십일시 전체가 물에 잠겨 큰 난리가 났었어" 십일시에서 60년을 살았다는 K모씨는 십일시에서 지산면으로 가는 외각도로 공사현장을 보면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중만, 상만, 송정, 봉산, 구분실 등 그쪽 물이 모두 십일시로 오는데 도로를 낸다고 댐을 막아놓았으니 어떻게 할 줄 모르겠어" "사람은 줄어드는데 그 도로가 왜 필요한지 또 외각도로가 생기면 오일시처럼 지역상권이 자연히 죽을텐데 지역주민의 의견도 한번 듣지 않고 도로를 낸 저의를 모르겠어" 주민 몇 사람만 모이면 혹시 닥칠 홍수의 두려움에 군청에 대한 원망이 쏟아진다.
십일시 외각도로가 군청자체 내 에서도 문제점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사가 강행되어 완공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인근주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을 뿐이다.
공사 설계 시 50년 동안의 강수량을 기준하여 설계를 하여야하나 기상청에 의하면 "진도군의 경우 강수량통계를 알 수 없다"고 밝히고 있어 강수량조사 없이 설계가 이루어졌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지역주민의 말처럼 홍수의 위험도 높아지고 지역경제도 후퇴할 도로공사를 하면서 주민공청회 한번 없이 이루어 졌다는 것은 어떤 경우든 홍수에 의한 피해발생시 진도군은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것이다 는게 중론이다.
최근에 발생한 홍수피해를 보면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로 인한 사고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진도군청은 이제부터라도 공사 설계 시 직접 공사현장부근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수렴 탁상행정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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