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민을 위해 일해야 할 진도농협이 자신의 배불리기에만 급급, 진도 농산물을 외면하고 있어 지역민의 분노를 사고있다.
진도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산품이 대부분 진도산이 아닌 보성산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더구나 시판중인 쌀마저 진도산이 아닌 해남쌀 등 타 지역 쌀을 판매, 일년 농사를 지어 제주도를 삼년 먹여 살린다는 농도 진도인이 해남쌀을 먹어야 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또 판매제품의 가격도 일부품목은 시중가의 두 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하고 있어 과연 진도를 위하고 농민을 위하는 농협인지 알 수가 없다.
진도쌀이 아닌 해남쌀을 판매하는 이유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진도쌀이 해남쌀보다 단가가 1,000원이 더 비싸다" 라는 변명으로 일관했고 시중가보다 두 배 가까이 물건값이 비싼 이유에 대해서도 농협 하나로마트 관리자 P모씨는 "단가를 조절해야 하는데 바빠서 아직 못했다" 는 어이없는 대답을 해왔다.
일이 바빠서 가격을 올려 받았고 1,000원의 단가 차이에 해남쌀을 팔고있는게 현, 진도농협의 농민정책 이란게 서글플 뿐이다.
진도읍에 거주하는 주부 S모씨는 "일부 질 낮은 물건을 싸게 해놓고 하나로마트는 쌀 것이다 라는 심리를 이용 폭리를 취하는 농협의 행태는 한마디로 "사기" 가 아니겠냐" 며 분해했고, 평소에 하나로마트를 자주 이용한다는 Y모씨는 농협에서 진도살리기를 하는것이 아니고 타 지역을 살리면서 자기배를 채우고 있다" 며 "세살짜리 어린이도 알아차릴 못된 행위를 여지껏 해온것이 바로 농협" 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진도농협에서 2005년도에 한가마니에 110,000원에 매입해놓은 곡물 "조" 가 팔리지 않고 창고에서 썩고 있다는 농민의 제보를 받고 사실확인차 진도농협을 찾은 모 중앙지 기자에게 진도농협 모 상무는 "너희들이 뭔데 창고를 보자고 하느냐" "우리 창고를 너희들 에게 보여줄 의무가 무어냐" 는 등 폭언을 퍼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의 제보가 사실이 아니라면 떳떳이 창고를 보여주면 될 텐데 창고개방을 거부한 것 자체가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썩은 "조" 가 숨긴다고 새 싹이 나지 않는 것처럼 변명과 핑계가 정당화 될수는 없는 것이다.
진도농협은 지금이라도 진도를 위하고 농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해 새로운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더이상 소비자와 농민을 우롱하는 농협이 되어서는 군민들의 반발을 살 것이란 걸 진도농협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순중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