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난달 30일(목)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친환경농업 대표 및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배 서울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 제38회 진도학당을 개최했다.
김완배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친환경 농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무역 자유화와 시장 개방 하에 친환경 농업 육성이 농가 소득 창출의 원동력이 되어, 진도군의 농산물이 시장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반적인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유기축산을 토대로 지역순환형 농업체계를 구축,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고품질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완배 교수는 “도시민이 즐겨 찾고 먹고, 쉬고, 머물 수 있는 그린생태관광과 연계시켜 친환경농산물을 산지에서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교수는 “사전에 판매 거래처를 확보한 후 재배 품목 선택과 재배 방식도 집단화하는 농업을 추진할 때 친환경농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도군은 전체 경지면적 12,660ha중 수도작 988ha, 특작 410ha 등 전체 경지면적의 11%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9년까지 전체 경지면적의 30%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