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관광 해설능력을 배양하고 우수한 인력을 발탁, 관광도우미로 활용하여 진도를 홍보한다는 취지로 2006년11월2일 아리랑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내 고장 자랑대회’의 입상자 수혜가 일 년이 다되도록 이루어 지지 않아 입상자와 참가자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2006년도 내 고장 자랑대회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입상자 수혜로 상금수여 및 진도군 문화관광 해설가 위촉을 내 걸고 행사를 실시하였으나 관광해설가 위촉은 전남도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해서 위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최공고와는 다르게 ‘내 고장 자랑대회 개최계획’에 따르면 입상자 조치에 ‘추후 교육이수 후 정식 위촉’이라고 적혀있어 처음부터 진도군이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거짓으로 입상자 수혜를 공고한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더구나 진도군은 입상자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전남도에 진도군에 관광해설가 신규교육 유치를 건의했다고 밝혔으나 신규교육이 유치된다 하더라도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동일한 조건에 동일한 시험을 통과해야 해설사로 위촉되는 것으로 알려져 결국 내 고장 자랑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수혜는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또 대회가 끝난 후 비공식 석상에서 당시 문화관광과장은 “입상자 뿐 아니라 오늘 참가한 참가자 전원을 해설가로 위촉 하겠다”고 허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진도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행사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사기를 쳤다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 전망이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