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진도 고군아동행복마을 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군아동행복마을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자·영어·미술·한글·정신건강·과학캠프 교실 등을 방학기간 동안 운영했다.
지난 7월 개소한 위스타트 진도 고군아동행복마을은 연면적 201.5㎡에 공부방, 보육실, 독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00여명이 참가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건강, 보육(교육), 복지의 통합적이고 예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아동들을 대상으로 최신 영화 관람과 목포 자연사 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여름방학 문화체험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은 지난해 9월 위스타트운동본부와 후원기업인 C&M, 전남도 등 3자간 협약식을 갖고 올해부터 2년간 마을운영을 위해 군비 1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위스타트 진도 고군아동행복마을은 ▲복지분야에 문화체험활동, 부모교육, 희망-하우스 만들기 사업 ▲건강분야에 가정방문 건광 관리프로그램,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학령기 아동 건강교실 운영, 심리검사와 치료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군아동행복마을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 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과 체계적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스타트(We Start)’운동이란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서서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출발(Start)을 돕자는 한국형 빈곤 아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We Start 5대 핵심사업으로는 We Start 마을 만들기, 건강 지킴이, 교육 출발선 만들기, 후견인 맺기, 행복의 집 꾸미기 등이며, 사업내용은 건강, 교육, 복지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