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군수 출범 이후 진도군이 1년 동안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 전남도 타 시군과 비교하여 월등한 성과를 거두어 각종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남 시·군 2007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정 내역에 따르면, 시 단위인 순천 15억원, 광양 10억4천8백만원, 나주 10억7천만원, 여수 5억원, 목포 1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군단위 역시 영암 9억원, 완도 10억원, 보성 15억원, 해남 10억원 등으로 나타나 인근 시군에 비교해 3배에서 8배 이상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대사라는 박연수군수의 애칭이 허상이 아님을 보여 주었다.
이처럼 인근 시군과 확연이 차이를 보이는 진도군의 특별교부세확보는 박연수 군수가 중앙 및 전남도에서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또 하나의 성과로 ‘침체된 지역’에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박연수 군수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는 그리 호의적이지가 않다.
이는 박연수군수가 밝힌 대로 군민들이 진도발전에 대한 조급성에 연유를 둘 수도 있지만 그 보다는 진도군민들의 감성적인 생각에서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박연수 군수가 취임이후 군민과의 만남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자료상으로 나타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박연수군수의 군민과의 대화와 군정에 대한 홍보부족은 지속적으로 박연수군수의 인기 하락을 가져올 것이고, 군의 수장인 박연수 군수의 인기하락은 진도군민들에게 불안감과 분열을 줄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잘사는 진도군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한 만큼 성과를 올리고 있는 군수의 입장에서 자신의 인기하락은 어쩌면 억울한 측면이 없지 않을 것이나 진도군의 군정목표가 ‘함께하는 군정 잘사는 진도군’이라 할 때 박연수 군수가 목표로 하는 잘사는 진도군에 대해서는 만점을 준다 하더라도 함께하는 군정이 되지 않는다면 박연수 군수의 개인평가는 결국 낙제점을 면치 못할 것이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