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군수 박연수)에서는 최근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우려되어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염병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군 보건소(소장 하인순)에 따르면 최근 도내에서 환자발생이 증가추세에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전 직원이 각 마을 이장과 유선방송사, 유관기관에서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병·의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생선 횟집의 수족관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해 나가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낙지, 조개, 게, 생선 등)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해수 등에 접촉시 발병하는 세균성 질환으로 증상은 오한, 발열, 근육통과 대퇴부 등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나타나며,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끓여먹고 횟집에서는 조리기구 소독을 철저히 함은 물론 수족관에 심해수를 사용해야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가급적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진도군은 서남해안쪽에서 유일하게 여름철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염병의 사전 예방을 통하여 여름철 진도를 찾는 피서객과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어 청정진도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