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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06년08월17일 00시00분 ]

이제 민선 제4기 지자체 진도호가 대망의 바다에 새 출범의 돛을 힘차게 올렸다. 민선3기 동안 지자체 일선 지도자들의 짧고 비좁은 시야, 의식전환 결여, 구태의연한 자세, 행정폐습 부조리와 비투명성, 전략적인 발전종합정책 결여, 역량부족, 선거를 위한 정치행정폐습 등이 반복 지속됨으로써 진도발전에 사실 스스로 발목을 잡은 셈이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의욕과 꿈의 출범 돛폭을 올린 이상 군과 의회를 비롯한 각 지자체 공직과 자율 민간단체 및 주민 모두가 하나로 총화를 이루어 새 출항에 힘찬 북소리를 함께 울려야 한다. 그 북소리와 노는 저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자신의 위치에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열심히 땀 흘려 성실히 수행하는 데 있다.
  첫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군정수행 일선이요, 그 야전사령관인 군수다. 그가 어떻게 다시 태어나 무엇으로 어떻게 서느냐에 달려 있다. 그 먼저는 주간진도신문 <자운토방>이 지적한 바처럼 연임하겠다는 마음을 떨치고 단임으로써 오직 진도발전에만 혼신의 열정과 노력을 다 하는데 있다. 이젠 주민소환제가 법제화된 만큼 군민의 실질적인 힘이 전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강화되었다는 사실부터 늘 염두에 두고, 과거와 같은 일들이 반복되어 도중하차하여 명예와 자존심마저 무너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없기를 먼저 당부한다. 진정한 주권주민을 바로 알고 선거공약 대로만 하면 된다. 보통 선거공약은 화려하나 막상 주민의 권리와 의무를 대행하는 권좌 아닌 권좌에 오르고 나면 휴지장이 되고 마는 일이 다시 반복 되어선 안 된다. 그 자리가 얼마나 무겁고 벅찬 것인가는 주민이 먼저 잘 안다. 그 길을 스스로 택한 만큼 분명해야 한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정치분석 칼럼에서 오늘의 노무현을 "닭갈비 계륵(鷄肋) 대통령"이라 하고 그 정체를 "세금내기 아까운 강탈정부와 도둑정치"라 했다. 그에 대해 노무현과 청와대는 여전히 발끈하며 자기 정체성을 상실한 채 권력적 망상의 아집에만 사로잡혀 있다. 걸핏하면 "그래, 어디 한번 붙자는 것인가?" "이놈의 노릇 못해 먹겠다"는 그런 일이 우리 진도 지자체 민선4기 군수에게선 없어야 한다. 다음에 좀 더 구체적으로 낱낱이 지적 제안하겠지만 군수가 그토록 다시 태어났을 때라야 진도발전의 최 일선 주역인 군정이 바로 선다는 것을 거듭 말해 두지 않을 수 없다.
  두 번째로는 군의회다. 그동안 군민 스스로가 군의회를 소홀히 하고 경시했다. 이는 선진지자체 기반구축에 결정적인 과오이다. 물론 군정과는 달리 처음 시행된 지자체정치행정 발전에 대한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가 없는 만큼 군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역량부족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성숙발전 도약할 단계이다. 그것을 반영한 게 이번 선거에서 의정수행의 경험이 있는 의원을 의회로 진출시킨 점이다. 그러나 출발부터 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저버리고 또 그놈의 정당정치 야합에 휘말려 초선의원을 의장으로 내세워 물의를 빚고 의원직 탈락의 위기에까지 몰리고 있다. 한심스러운 일이다. 특히 초선의원들은 군민의 뜻부터 분명하게 알고 겸허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대해 모 의원처럼 스스로 공부하며 경험 있는 선배의원들로부터 배워야 한다. 얄팍한 수로 의정활동을 망치고 군민을 우습게 아는 의원은 철퇴를 스스로 각오해야만 한다. 그와 더불어 우리 모든 군민 스스로가 의정활동에 좀 더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격려 지원해야 한다. 무엇이든 군정 실무자와 군수에게만 의뢰하고 매달리는 의식과 자세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선진지자체는 그동안 우리와 같이 군정과 의정이 서로 맞서는 것이 결코 아니다.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여 진정으로 주민이 원하는 바가 어디에 있는 무엇인가부터 파악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 노력한다. 한 집안의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종합적인 발전정책을 공동으로 계획하고 수립하는 일로부터 단계적인 사업실천과 그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다. 그런 모습의 실제를 이제부턴 우리 군과 의회가 군민에게 보여주어야만 한다. 그리고 지금껏 다 하지 못한 의회 의원들과 의정활동에 대한 애정과 관심과 신뢰, 협조와 공동노력을 군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보여 주어야만 한다. 그때 비로소 진도지자체는 명실공이 선진지자체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진도발전이 공회전만을 반복치 않고 가속화하게 될 것이다.
  우선 새 출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위치에 대한 기본 의식과 자세부터 개괄하고 군민이 지녀야 할 정작 더 크고 중요한 주권의식 강조로써 지자체총화를 스스로 모두 다짐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편부턴 각 분야별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직적인 문제들을 짚으며 우리의 길을 함께 의논하고 밝힌다는 입장에서 나의 관점들을 피력하고자 한다. 둥 둥 둥 힘찬 출항의 북소리! 민선 제4기 지자체 새 진도호의 먼 바닷길에 눈부신 발전의 영광이여 있으라. 
(다음 연속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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