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노인공경군" 이다.
그런데 현 노인회관의 시설은 ‘노인구박군’으로 보인다.
화장실은 물이 안내려가서 복도에만 들어서면 냄새가 진동하고 노인들이 휴식하는 휴식처의 방석이나 바닥 깔개 등은 떼국물이 흐르고 찢어져서 너덜너덜 거린다.
이층 강당은 부서진 나무의자가 삐거덕거리고 책상이 낡을 대로 낡아있다.
이것은 못된 자식이 한쪽 구석방으로 몰아낸 노인네 방이지 노인들이 쉬는 방이 아니다.
새로 선출된 김상수 노인회장은‘현대식 노인회관을 짓는다는 설계가 나와 있고 부지도 구입했다지만 회관을 짓기 전까지 1~2년 동안이라도 최소한의 시설을 보충해 주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보다 낳은 노인복지행정을 위하여 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서 전집행부가 특정인에게 복지혜택을 주는 등의, 대한노인회 정관과 위배되는 적절치 못한 행위를 하고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발목을 쥐고 있는 형국이다.
보다 낳은 모습으로 노인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이런 상황이니 노인회장으로서 면목이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상수노인회장과 전회장을 모시고 있던 집행부와의 사이에 모종의 불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모양새는 진도 미래 청소년들에 귀감이 되지 못함을 인지하고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박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