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진도해양수산사무소(소장 : 홍종민)는 2006년도 적조발생단계별 양식장관리 요령을 발표하였다. 해상양식 뿐만 아니라 육상양식에 있어서 장마 이후 육상유기물 유입 및 수온상승 등 해양환경급변에 기인한 적조발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적조에 대한 대처요령이 중요함으로 관리요령을 참고하여 양식생산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진도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적조발생을 대비해 적조발생단계별 해상 및 육상양식장 관리 요령을 진도해양수산사무소 홈페이지(www.jindo.badaro21.net, 전화 544-8401) 및 소식지에 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적조발생의 신속한 대처로 진도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적조대비 양식장관리요령>
1. 육상양식장
조생물이 유입되어 아가미를 스치거나 부착되면 호흡장애로 머리를 들고 표층으로 부상하여 유영하며, 눈 주위 색깔이 흐릿하게 변함
-적조생물의 인근해역 발생시 반드시 절식하며 (절식한 고기는 사료를 먹은 고기보다 실질적인 생존 가능성이 높음)
-적조방제를 위한 액화산소와 순환펌프는 필수적으로 설치
-황토를 반드시 각 양식장에 준비하여 공동방제하고 필요시 야간에도 배수구에 황토를 살포 연안에 적조생물이 접근 못하도록 방제작업 실시
-육상은 야간의 간조시에 유입되기 때문에 양수를 중단하고 액화산소를 충분히 공급, 순환펌프, 블러워를 가동, 산소를 수조내 효율적으로 공급
-방제용 황토나 기타 첨가물은 물 순환이 불가능한 곳에서는 사용 엄금
2. 전복양식장
-적조가 유입되거나 수질이 악화되면 수면위로 거품이 생기며, 전복이 수조벽으로 부상하면 심한 상태이므로 즉시 청소를 실시
-고수온기에는 먹이공급량을 정상 급여시의 1/3로 줄이고, 적조발생시에는 반드시 먹이공급을 중단.
한편 진도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적조로부터 피해 예방을 위하여 정기적 적조예찰, 어류 및 전복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되는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출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