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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06년08월01일 00시00분 ]

해경의 근무태만과 늑장 출동으로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러 온 의로운 서울시민이 어린아이를 구하고 숨지는 사고가 진도 서망 해수욕장에서 발생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25분께  채모씨(서울.37세)가 고무튜브를 타고 놀다 바람에휩싸여 먼바다로 떠밀려 익사위기에 빠진 이모양(진도송정.9세)을 구한 뒤 실종되어 해수욕장 인근을 1시간여 수색한끝에 최씨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담당자는 "어린아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는것 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씨가 구조하러 가는것을 보고 뒤늣게 출동해 어린아이를 구하는 도중 최씨가 실종됐다" 고 말했다.
그러나 최씨의유가족은 "최씨가 어린아이가 있는곳까지 수영을 하여 구하러가 어린아이와 실랑이를 하고 있을때 어린아이의 엄마가 "살려달라" 고 소리쳐 그때서야 해경 한사람이 구조장비도없이 출동해 최씨가 물속에서 건져올려준 어린아이를 구해나오고  최씨를 방치,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 고 주장했다.
현장에는 3명의 해경이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어린아이가 먼바다로 떠내려 가는것을 보지못해   근무태만 이라는 여론과 함께 인명구조의 방법과 대처요령을 평소 숙지하고 현장에 나와있는지 의구심마져 일고있다.
현장에서 이사고를 목격한 설모씨는 "상황이 심각해보여 자신도 고무보트를 타고 들어가 해경의 구조를  도왔으나 그때까지도 해경은 한사람밖에 보이지않았다" 며 "만약 자신이 고무보트를 타고가지 않았으면 해경도 위험했을 터인데 이런곳에 혼자근무를 하는것은 역부족이다" 고말해 나머지 2명의 근무자의 근무이탈 의혹도 제기되고있는 실정이다.
한편 서망해수욕장은 진도 해양파출소가 있는곳이며 조도권으로 상시운행하는 팽목항이 접해있는데도 인명을 구조할 장비 마져 배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사고 소식을 접한 진도읍 동외리 김모씨는 "최씨의 살신성인 정신에 진도인을 대신하여 감사드리고 명복을 빈다" 면서도 "자신의 역활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져 주는 월급만 축내는 해경의 행태가 한탄스러울뿐이다" 며 말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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