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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6년05월23일 20시32분 ]

진도군 ‘최고홍보맨’에서  '오모씨'로 지목된 직원 A씨 
“강씨 주장 모두 사실무근…사실 관계 정확히 밝힐 예정”
이재각 진도군수 후보 선대위, ‘강지훈’ 선거브로커로 고발

5월 21일 오후 3시 진도군청 정문 앞에서 진행되었던 ‘강지훈’의 폭로 기자회견에서 ‘오모씨’로 지목되었던 진도군청 직원 A씨가 언론을 통해 현재의 심경을 알려왔다. 

더불어민주당 선거 출정식이 있었던 날 오후, 강씨는 이재각 진도군수 후보와 연관되었다며 ‘기사 사주’ 사건을 폭로했다. 강씨는 “허모씨가 이재각 후보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자신과 오모팀장에게 전달했다”는 취지로 폭로성 기자회견을 했다. 

그러나 강씨는 기자회견이 끝나서도 사건의 실체에 대해 물적 증거를 내놓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강씨의 폭로가 선거개입을 위해 사전에 모의한 정치공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런데 주장만 있을 뿐, 아무런 증거도 내놓지 못한 기자회견을 KBC뉴스와 일부 매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썼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각 진도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강지훈’을 선거브로커로 규정하고, 이를 여과 없이 보도한 KBC뉴스(광주방송)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연휴가 끝나는 화요일 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 “유언비어 등으로 심리적으로 괴롭고 힘든 상황”

A씨는 서두에서 “일부 주장처럼 당시 이재각씨를 포함 그 어느 누구와도 돈을 받을 이유도 없고 돈을 받은 사실도 전혀 없다. 적극적으로 언론 취재 기사 작성 등에 참여한 사실이 없으며, 공개 입장문에 사실과 다른 내용 등이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 다양한 소문과 유언비어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괴롭고 힘든 상황”이라면서, “특히 가족들은 갑작스럽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힘든 상황에서도 장례식을 최근 치루었다. 지금 저를 비롯한 가족들은 정신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몸과 마음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A씨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후 사실 관계를 정확히 밝힐 예정이며, 추후 내용에 따라 법적 대응하겠다. 군민들과 향우 등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현재 입장을 밝혔다. 
    
■ 진도군민들과 향우 등에게 드리는 말씀[전문]

지난 2007년 공무원을 시작한 이래 투자유치팀장, 홍보팀장(3회 재직)으로 근무하는 동안 친절공무원 등 진도군수 표창과 전라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차례 받았습니다.

사회단체인 한국청년소회의소(JC) 감사패 3회 수상을 비롯 언론인협회에서 표창하는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지방행정리더 부문 수상, 광주·전남을 빛낸 우수 공무원 상 등 외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맥도날드에서 출시해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진도 대파버거)를 탄생시킨 숨은 조력자로 인정받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적극 행정 공무원 3회를 수상했습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진도 대파버거)

홍보팀장으로 3번 근무 하는 동안 시기·주제·분야별로 진도군 축제와 특산품, 관광지와 지역의 명소 등을 TV와 인터넷, 중앙 방송과 신문, 유튜브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습니다.

하지만 진도군 행정과 관련된 비판적인 언론 취재와 보도, 정보공개청구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진도군을 비롯 목포와 광주, 서울 등에 위치한 언론사와 언론인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였습니다.

당연히 진도군정을 위해서 특히 조직에 충성하는 공무원으로서 업무추진비 및 해외 출장 부적절 의혹 등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수많은 언론 취재 사항 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홍보 업무와 전혀 다른 인구정책실 투자유치팀장에 재직하고 있었지만 오랫동안 홍보팀에 근무한 경력 등으로 인해 진도군의 명예 회복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펼쳤습니다.

전화와 만남 등을 통해 언론인들에게 진도군의 상황을 설명했고 진도군 알리기 이미지 및 특산품 광고 집행 등을 기획홍보실에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고위 관계자로부터 따뜻한 격려와 함께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사항 등을 현직 공무원으로서 진도군정의 내부 사항으로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소명할 일이 있으면 당당히 밝히겠습니다.

저는 당시 진도군 발전과 이미지 향상을 위해 병원 수술 이후 건강도 좋지 않은 몸으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 입장문 발표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진도군 이미지가 크게 추락한 것에 대해 공무원으로서 진도군민들과 향우 등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합니다.

현재 민감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이 논란이 왜 시작되었는지 많은 의구심이 듭니다.

끝으로 지난 제 공직생활을 꼼꼼히 되돌아 보면서 저는 앞으로도 진도군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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