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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4년06월27일 08시32분 ]
 
[문화예술] 임회여성농악 ‘다시’ 꽃 피우다
전남문화재단 2024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

지난 5월부터 임회문화센터와 임회민속놀이전수관에서는 <임회여성농악 ‘다시’ 꽃 피우다>라는 주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문화재단 지원사업으로 임회민속놀이전수관이 주관하고 있다.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1기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기수는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임회지역에는 지난 30여 년 간 여성들로 구성된 임회여성농악보존회 지역민속예술의 주체로 활동해왔으나, 주요 회원들의 고령화와 젊은 세대들의 무관심으로 소멸 위기에 있다. 

그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중요한 문화자원인 임회여성농악을 보존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재작년까지 임회여성농악을 굳건히 지켜나가던 원로회원들 대부분이 노령으로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지역 젊은 세대의 유입이 더욱 절실해졌다.

이에 지역문화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같이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과 방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회여성농악을 활용한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게 되었다고 한다. 


▲ 임회민속놀이전수관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 - 진도북놀이 기본 호흡


▲ 임회문화센터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 - 진도북놀이


주요 프로그램 내용
은 ‘물건을 활용한 도깨비굿하기, 농악 속 소품 만들기, 진도의 전통적인 놀이도구인 팽돌이를 만들고 농악 속에 활용하기, 세월호 참사 지역인 팽목에서 농악으로 추모하기, 나만의 가락을 만들고 표현하기, 발표회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 높이기’ 등이다. 

1기 교육 대상은 진도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지역 학생들이고 2기 교육 대상은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을 모두 아울러 세대간 공동체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고 한다. 

한편, 임회여성농악은 1971년 임회농악 창립과 동시에 결성되었다.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진도북놀이를 무형문화재로 만들고 전승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고 장성천 명인의 제자들이자 동료이기도 한 임회여성농악대 회원들은 임회민속놀이전수관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다 지금은 매월 말일 계모임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사업 담당 한성예씨는 “젊은 세대들에게 임회여성농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교육함으로써 지역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문화를 계승·보전·발전시키고자 한다”면서 “이번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인 임회여성농악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앞으로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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