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버섯 재배・유통, 진도에서 배웁니다!"
산림조합 산림경영 전담지도원 품목별(버섯류 C반)
학습 연구회 진도군에서 개최
7월 10일, 장마 속에서도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진도군 표고버섯 유통센터 공판장에서 진도군산림조합(조합장 허용범)에서 주관한 전국 21개 산림조합 산림경영 전담지도원 품목별(버섯류 C반) 학습 연구회가 열렸다.
산림경영 전담지도원 품목별(버섯류 C반) 학습 연구회는 제주도 등 전국 21개 조합에 배치된 산림경영 전담지도원들로 구성된 학습 연구회다. 담당 품목은 표고버섯이다.
이번 학습 연구회에서는 진도군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과 함께 2016년도부터 진도군산림조합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 표고버섯 공개경쟁 입찰 방식, 버섯 재배 기술 보급・보관 요령, 표고버섯 임산물의 판로 문제점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회를 마친 후, 연구회는 의신면 사천리에서 20여 년 톱밥배지 버섯을 재배 생산하고 있는 박문권씨의 시설 재배지를 견학했다.
현장에서 생산자로부터 직접 톱밥 배지 버섯의 재배 요령과 목포・순천・여수 등 인근 시・군에 학교 급식 판로를 개척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연구회에 참여한 젊은 직원들에게는 생생한 삶의 현장이었다.
또한 현재 값 싼 중국산 배지 버섯이 국내에서 너무나 무분별하게 판매 유통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산 표고톱밥 재배 임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국내 임가들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정책들을 토론하고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학습 연구회에 참석한 경북 영덕군산림조합의 한 전담지도원은 “새벽에 영덕군에서 출발하여 6시간 반이 조금 넘게 걸려 진도에 도착했다. 몸은 무척 피곤했지만, 마음은 상쾌하고 기대가 컸다.”면서, “톱밥 배지 버섯 생산자로부터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제가 관심이 있었던 학교 급식 직거래 등의 경험도 공유할 수 있어서 유통 분야에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