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지방선거후보자 교육정책 협약식 가져
정순배, 주만종, 이종수 군의원 후보자 불참
드디어 '진도미래교육재단' 설립 이뤄지나?
▲ 진도군수 후보 무소속 김희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인환 후보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5월 11일 오전 10시,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선거후보자 교육정책협약식'이 열렸다. 진도교육희망연대·공무원노조 등 관내 14개 단체가 모여 결성한 진도교육회의(상임대표 신민식)가 주최했다.
진도군수 후보로는 김희수 후보, 박인환 후보가 참석했다. 도의원 후보로는 장일 후보와 김인정 후보가 참석했다. 군의원 후보로 가군에서 김춘화 후보, 김성훈 후보, 김세중 후보, 김영승 후보, 박학석 후보, 장영우 후보, 이문교 후보, 이현명 후보가 참석했다. 나군에서는 박금례 후보만 참석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정순배, 주만종, 이종수 군의원 후보는 불참했다. 주최측은 주만종 후보는 개인사정으로 협약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사전에 협약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무소속 장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인정 후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
2022년 지방자치선거에 입후보한 본인은 진도교육자치실천회의가 제안한 상기 교육의제에 동의하고, 이를 본인의 공약에 반영하며, 당선 후 즉시 예산 반영 등 이행 방안을 제시하여 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진도교육자치실천회의는 소속 14개 단체 구성원 1,130명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 608명의 뜻을 모아 2022년 지방자치선거 입후보자에게 상기 교육의제를 제안하고, 위 내용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 진도군의회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영우, 이문교, 김춘화, 이현명 후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 진도군의회 군의원 무소속 박학석, 김영승, 김세중, 김성훈 후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 진도군의회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금례 후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각 후보자와 진도교육회의 상임대표가 서명한 협약서는 협약 후 언론과 SNS에 공개하고, 당선 후 분기별 정책협의회를 통해 이행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2022 진도교육의제는 진도미래교육재단 설립 운영, 청소년문화센터(문화의집) 건립, 어린이청소년 안전망 확보, 교육, 청소년예산 대폭 증액,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확대 운영,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관련 프로그램 확대, 관공서 체험시설 청소년에게 개방, 인재육성장학금 지급 대상 조정:예체능과 기능 관련자 비율 제고,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확대 등 26개 항목이었다.
협약식에 참여한 후보자들은 의제별로 동의 여부를 체크하고, 협약서에 서명한 다음 진도교육회의 신민식 상임대표와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실천을 공개적으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