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해 12월 15일 열린 총회에서 진도군 전문의용소방대 박근순대장을 제17대 진도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박근순 신임 연합회장은 2008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받아 12년 동안 화재현장과 각종 사고현장에서 군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활동했다. 2015년도에는 진도군 전문의용소방대장과 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았다.
그는 본연의 임무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진도군과 연계한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군민 안전의식 고취 활동에 항상 열성적이었다.
박근순 연합회장은 당선인사로 "진도군민을 위한 의용소방대 정착과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취약계층 지원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초소방시설 설치,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을 병행 추진해 재난현장에 선봉자로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 1947년 12월 5일, 임회면 한청소방대 활약 기사
진도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2021년도 중점사업으로 '진도군과 해남소방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코로나19 발생으로 지역민 모두가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 지역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진도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 매진', '화재와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 적극 노력', '적극적인 군민 홍보를 통한 사전예방 교육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