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고군면 출신 민주노동당 박웅두(37)전남도지사 후보.
박 후보는 지난 22일 진도읍장 에서 즉석 연설을 해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후보는 농민운동가로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위기의 농업을 구한다는 신념으로 이번에 전격 출마를 결정했다.
이날 박후보는 진도읍 신호등 사거리에 유세차량을 세워놓고 고향 유권자를 향해 화끈한 지지를 호소했다.
연단에 오른 박후보는 "농업파탄을 일으킨 열린우리당은 이번 선거가 끝나면 사라질것" 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박후보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지역 기생정당" 으로 규정하고 민주노동당 후보야 말로 진도군민들의 선택을 받을 유일한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박후보는 진도에서 농민회장을 역임한 박병성 씨의 친동생으로 알려졌다.
전날 해남 유세를 마치고 진도에 내려온 박후보는 진도농민회(회장 정해민) 와 만나 농업 현안을 논의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진도관내 읍,면 소재지를 돌며 유세활동을 벌인 박후보는 "고향이 진도여서 지지 하는것 보다 쓰러져가는 농업을 위해 농업인구가 70%에 육박하는 진도에서 민주노동당 후보인 자신을 도와달라" 며 “농어업을 살리는 것이 진도를 살리는 것”이라며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