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진도군수 후보측, 진도투데이 여론조사 방식은 살인 행위
지난 6월 5일 화요일자 진도투데이 신문에 실린 ‘6·13지방선거 특집 4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김희수 진도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김희수 선거사무소는 “지금 진도사회에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병들게 하는 여론 왜곡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군수선거를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이동진군수후보 진영은 유선전화(집전화)를 통한 여론조사 결과발표를 신문과 SNS를 통해 무작위로 퍼 나르고 있다”며, “부정이 없이 떳떳하게 치르자는 공명선거를 위해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도투데이 신문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신뢰성을 알 수 없는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의 조사결과를 2018년 5월 3일과 동년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도군 전역에 배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희수 선거사무소는 “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는 최근 3회에 걸쳐 진도군청이 발주한 만족도 여론조사 사업을 해 온 경력이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현역 이동진군수가 출마한 이상 ‘모노리서치’ 조사기관의 여론조사는 처음부터 공정성 문제가 제기가 되었던 것”이라며, “여론조사를 한 ‘모노리서치’는 중앙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수원시장 여론조사결과 왜곡 조작으로 ‘인용불가’ 결정판정(2018.4.26.)을 받았으며, 목포시장선거 여론조사결과도 역시 ‘인용불가’ 제재를 받아 조사기관의 생명인 신뢰성, 공정성에서 훼손되어 버린 회사”라고 밝혔다.
또 성명서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총선에서 ‘유선전화(집전화) 여론조사가 선거왜곡을 한다’며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인 이동진군수후보는 선거왜곡과 상관없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나온 조사결과를 갖은 방법으로 전파하고 있다. 6월 5일 진도투데이 신문보도는 상대 후보를 죽이는 살인과 다를 바 없는 행위이기에 다수의 선량한 군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희수 선거사무소는 “해방 이후 굶주리고 헐벗었던 시절, 정국혼란을 틈타 친일 기득권 세력의 무자비한 정치 모략행위들은 대를 이어 호남의 민주정신을 파괴해왔다. 불행하게도 우리 진도땅에는 아직도 일부세력들이 대명천지 활개를 치며 군민의 소중한 주권의식과 판단을 파괴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무소속 김희수 선거진영은 이미 신뢰를 상실한 선거조사결과를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으며 진도군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며 마무리했다.
이동진 후보쪽에서 대량발송한 의혹이 있는 진도투데이 여론조사 보도 내용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016년 총선에서 "유선전화 여론조사는 선거를 굉장히 교란하고 왜곡시킨다. 새누리당의 기득권을 도와주고 오히려 야당 후보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여론조사"라며,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다면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언론의 유선전화 여론조사 공표에 강력하게 반발한 적이 있다.
이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7년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여론조사심의위에 등록된 선거여론조사기관의 공표' 또는 '보도를 목적'으로 하는 선거여론조사의 경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KT 전화부(유선전화)를 100%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 여론조사는 응답율과 표집층의 왜곡으로 인한 신뢰성 문제 때문에 현재 중앙방송과 언론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대신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혼합해서 조사하는 방식을 사용해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언론의 생명이 곧 보도의 신뢰성에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