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면 백동리에 사는 김모(41)씨의 유채밭 500평이 제초제 살포로 인해 고사된 어이없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모씨는 진도 봄동 종자 확보를 위해 유채밭을 관리해오다 지난 15일 유채밭에 제초제가 살포된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 것.
김모씨에 따르면 "진도 봄동의 인기가 전국적으로 알려지자 봄동 확보를 위해 계약 재배에 필요한 종자를 독점하기위해 이같은일을 저질렀다" 며 허탈해 했다.
진도 봄동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중간상인들은 농민들에게 종자배포를 이유로 계약재배를 유도 봄동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장사를 해왔는데 경쟁업자의 종자확보를 막으려는 의도로 제초제를 살포한 것으로 추측된다.
인근 주민 김모(55)씨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유채밭에 제초제를 살포한 이번 사건은 사건의 경,중을 떠나 엄격한 법 적용이 이루어 져야 할것" 이라며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요구했다.
한편, 피해 당사자인 김모씨는 "이번 사건과 동일한 사건이 작년에도 이루어졌는데 이제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다" 며 "이제 봄동 종자를 구입해야 하는데 천만원 정도의 농자금이 소요될것 같다" 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