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은 지난 1월 2일 있었던 목포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비장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면서 "보수대야합을 반대해야 우리 정체성, 호남, DJ를 지킬 수 있고 전남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의 보수대야합 시도에 대해 목포시민, 전남도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은 호남 대 비호남 대립 구도로 호남을 지역주의 틀 안에 가두려는 불순한 시도이고, 호남을 고립시키려는 박정희 망령의 부활이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금년, 동학혁명, 광주학생독립운동, 5·18, 6.15로 계승되는 우리 정체성, 가치관을 반드시 지키겠다. 호남 발전을 위해 보수대야합을 반대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이념과 정책을 이어가는데 앞장서겠다. 어떤 사람들은 ‘나는 DJ를 모른다, DJ에게 신세를 진 적이 없다’며 보수대연합을 방관하지만 이것은 호남을 버리는 일이며, 우리끼리 살면 돼지 왜 통일하느냐 하는 소아병적 태도와 같다"며, "보수대야합을 막는 데 제 마지막 정치 여생을 불태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