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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12월25일 17시43분 ]
 


대상 - 진도고등학교 Doomsband)


12월 20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진도청소년어울마당이 열렸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박양우 위원장)가 주관하고, 진도군과 진도교육지원청·농협진도군지부·진도농협·서진도농협·선진농협이 후원했다.

 

이 행사에는 고등부 단체 9팀, 개인 2팀, 중등부 단체 9팀, 개인 4팀 등 모두 24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경연을 펼쳤다. 이날은 평일이었는데도 600여 명의 관내 중·고등학생이 찾아와 객석을 꽉 채우며 열광적인 응원을 했다.

 

박양우 위원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고,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이 빛났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진도 청소년들이 눈에 띠게 성장을 했다는 사실을 실감케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울마당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연 결과, 진도고등학교 동아리인 ‘Doomsband’가 대상을 받았고, 상금 70만 원과 진도교육지원청장상을 차지했다. 고등부 금상은 진도고와 진도실고 연합팀인 ‘12시40분밴드’가 받았고, 중등부 금상은 색다른 공연을 보여준 지산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뮤덕’이 받았다. 이밖에도 은상과 장려상, 인기상 등 총 상금 290만 원이 수여되었다.

 

한편,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체험행사가 열렸다. 목포신항과 팽목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찾아와 목걸이와 팔찌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이었던 고 강승묵군의 어머니는 “진도 청소년들이 어울리는 이 좋은 잔치에 세월호 엄마 아빠가 오게 되면 눈물 나는 이야기를 전달할까 봐 처음에는 망설였다”며, “여기 있는 학생들이 나의 아이들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더 이상 못난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지켜줄 수 있는 어른이 되겠다는 걸 약속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


석교중학교 음악난타 공연


제10회 진도청소년어울마당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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