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서장 오충익)는 노인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노약자의 안전한 활동을 돕기 위해 ‘노인 순찰차 태워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계와 파출소 경찰관들이 순찰도중에 어스름하거나 위험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노인을 발견하면, 순찰차에 태워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있다고 한다.
진도군에서 올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5명이다. 그 가운데 70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9명으로 전체의 60%나 될 만큼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진도경찰서는‘노인 순찰차 태워주기’외에도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노인들을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기계를 운행하는 노인들의 상당수가 교통 신호체계를 모르는데다 보행자들도 주위를 경계하는 습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편, 임회파출소 이준형 순경은 “최근에도 임회면 십일시에 있는 병원에 왔다 차를 놓쳐 혼자서 국도변을 걸어서 귀가하던 80대 할머니를 발견하고 댁까지 모셔다 드렸다”며 “어르신들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손을 잡아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