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4일 금요일 오후 7시 초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의 공연이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 진악당에서 열린다.
가야금병창은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전통음악의 한 형식이다. 보통은 12현 가야금으로 연주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25현 가야금병창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단가 <사철가>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현의노래> 대표인 하선영의 솔로로 듣는 <적벽가> 중 ‘삼고초려’, 25현 가야금병창협주곡 <춘향가> 중 ‘사랑가’, 서도민요를 대표하는 ‘몽금포타령’, ‘풍구타령’ 그리고 제주도 민요인 ‘이어도사나’를 이어 부르는 <민요연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표적인 남도민요 ‘흥타령’과 ‘새타령’을 편곡한 <3성부 가야금병창을 위한 ‘흥타령’, ‘새타령’, 김춘수 시인의 ‘꽃’에 곡을 붙인 것으로 가야금병창 3중주가 돋보이는 창작곡 <꽃>, 하선영 대표가 직접 가사를 붙인 25현 가야금병창협주곡 <아리랑연가> 등 새롭게 시도되는 가야금병창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 대표인 하선영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며 제20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전통적인 가야금병창의 전승에 충실하며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으로 가야금병창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