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도농협(조합장:김영걸)이 추진하는 팽목-조도간 여객선이 현재 45%의 공정률로 오는 7월 중순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취항을 앞둔 김영걸 조합장은 “선박의 대형화 및 현대화를 통하여 안전성을 강화하고 도서지역민의 농·수산물 유통을 통한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며 “이와 더불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찾는 섬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여 섬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진도농협에서 건조하는 여객선은 60억원(군비:20억원)을 투입해 만든 대형여객선으로 기존의 항로대로 관매도 1회를 포함하여 1일 5회를 운항하게 된다.
현재 도서 지역민들은 팽목–창유 간 항차 증회를 요구하고 있으나 당분간은 기존의 방법으로 운항하게 되며 이후 관매도–읍구(조도)항로 개설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걸조합장은 “지역민들의 증회요구는 충분히 이해하나 관매도–읍구(조도)항로를 개설하여 소형여객선을 투입하고 현재 건조 중인 대형여객선을 팽목–창유 항로 증회를 통해 집중하는 것이 도서민의 편리, 관광객 증가, 조도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훨씬 더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진도농협이 취항을 앞둔 대형여객선은 최대 적재중량 약 220톤으로 25톤트럭 5대+중형승용차 20대의 복합적재, 5톤트럭 12대+중형승용차 8대 복합적재, 중형승용차 40대, 소형승용차 61대의 복합적재가 기능하며 승선인원은 선원 4명과 3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