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정책을 돈으로 표기한 것’이고 예산을 볼 줄 아는 공무원과 볼 줄 모르는 공무원은 큰 차이가 있다.
진도군에 알뜰한 살림으로 주민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최일선에서 원천적으로 막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
기획조정실 예산계에서 지난 2006년 기간제 근로자로 시작, 현재 임기제 계약직으로 13년째 근무하고 있는 장영수 주사(43세)는 진도군 살림을 총괄하고 있다.
그동안 본예산 12회, 추경예산 36회 편성 등 다수의 예산관련 업무에 참여해 오면서 계약직으로 불안한 신분이긴 하지만 세 아이의 가장으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장영수 주사는 “건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진도군의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재정 혁신으로 소중한 예산을 알뜰하게 운영하고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임무이다”고 말한다.
전남 22개 시군을 포함 전남도청에서도 장영수 주사는 손꼽히는 ‘예산 전문가’로 꼽힌다.
예산편성 및 운용, 지방교부세 관리, 지방체와 통합부채 운용, 기금 운용, 지방재정공시, 지방재정분석, 중기지방재정계획 관리, 예산배정계획 수립 및 예산배정 관리, 통합재정수지분석 등 일반 공직자들은 단어도 낯선 업무를 ‘척척’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40-50%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 확보액 증가와 진도군 재정 현황을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교부세 중 재정 건전성·효율성 지표에 밀접한 지표를 연중 관리해 진도군 재정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6년 대한민국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또 행정안전부 장관상(2013년)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