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환경미화원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는 주장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진도군은 현재 진도읍 14명, 6개면 3명씩 총 32명의 환경미화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렇듯 읍·면 단위별로 환경미화원이 별도 근무함으로서 의외로 소외받는 지역이 많다는 지적이다.
진도읍의 경우 14명의 환경미화원과 도로변 청소를 위한 2명의 기간제 인부를 쓰고 있으나 중심가 청소에도 손이 모자라는 지경이다.
이 때문에 외곽지역은 매일 청소차가 가지 못하고 일주일에 한번 가량 마을 앞 지정장소에서만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진도읍 중심가는 비교적 젊은 군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집 앞에 쓰레기를 내어 놓으면 수거해 가나 노인 인구가 많은 외각지역은 지정 장소에까지 쓰레기를 내어 놓아야 하며 그마저도 매일 치워주지 않아 다가올 여름, 위생문제가 걱정인 상황이다.
면단위의 경우도 크게 사정이 다르지 않다. 면단위 자연부락 역시 지정장소에서만 쓰레기를 수거해 가기 때문에 노인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쓰레기를 텃밭이나 밭 등에서 소각하는 형편이다.
면단위 밭들을 돌아보면 쓰레기를 소각하다 남은 캔 등이 널려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어 진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환경클린운동의 일환으로도 시급히 환경미화원 통합관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환경미화원 통합관리는 한마디로 조도면을 제외한 1개읍 5개면의 구분을 폐지하고 환경 녹지과에 통합관리계를 두어 청소차량을 배차 방식으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1호차를 의신면으로 배차할 경우 경유지를 남산-죽엽-신생동을 경유하여 의신을 치우게 하며 2호차를 군내면으로 배정할 경우 월가10반-월가리-분토리 식으로 도로별 책임제를 두고 청소차를 운영하는 것이 소외구역을 줄이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더해 노인인구가 많은 자연부락의 쓰레기 수거를 위해 노인일자리나 공공근로를 이용하며 집 앞에 쓰레기를 내어 놓으면 지정장소까지 내어다 주는 인력을 이용하면 군민들의 만족도는 크게 높아질 것이며 깨끗한 진도를 만드는 클린운동에도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는 주장이다.
현재의 운영방식과 통합운영 방식에 대한 행정의 입장도 분명 존재할 것이나 같은 주민세를 납부하는 동등한 군민들이 사는 지역에 따라 받는 서비스가 다르다는 것은 분명 ‘불평등’일 것이다.
노인인구가 집중되어있는 자연부락 집 앞 쓰레기를 지정장소에 버리는 일을 하는 월20만원 정도의 일자리를 만들고 환경미화원 통합관리를 통해 매일 쓰레기를 치워주는 서비스를 행정 구조를 바꾸어 할 수 있다면 여름이 오기 전에 시급히 검토, 실행해볼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