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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2월23일 17시59분 ]

2018년 6.13 지방선거 진도군수 선거 후보 미리보기
 

2018년 지방선거 진도군수 후보에 자천 타천으로 8~9명 물망에 올라
“진도발전 비전 제시와 지역화합에 앞장서는 후보가 선택 받을 것”

 

내년 6월13일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진도군수에 도전하려는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회자되면서 그 실체에 관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예상 후보들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지역을 돌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역민들은 현직인 이동진군수가 현직 프리미엄에 힘입어 3선에 오를지 아니면 다른 후보들 중에서 새로운 군수가 탄생할지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지방선거의 경우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투표일 전 14일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차기 군수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사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민심을 얻기 위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지역을 돌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군민들 사이에서 진도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은 대략 8~9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본지에서는 군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진도군수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에게 출마 여부를 직접 물어보았다.


6.13지방선거 진도군 자치단체장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는 다음과 같다.


▲김희수 전 진도군 농산과장 ▲박영상 진도군의회 의원 ▲박인환 전 선거관리위원회 부이사관 ▲박연수 전 진도군수 ▲오판주 전 진도군청 행정과장 ▲이동진 현 군수 ▲이양래 전 진도읍장 ▲장일 전남도의원 ▲한기민 진도발전연구소 소장 등이다.


이중 이양래 전 진도읍장은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나머지 예상 후보들은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거나 출마 여부에 대해 확정적으로 대답하지는 않으면서도 출마를 굳이 부정하지는 않았다.


먼저 국민의 당 경선을 통해 진도군수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김희수 전 농산과장은 “진도군은 현재 어려운 여건과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전문가가 필요한데 제가 낙후된 진도를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시 국민의 당 경선을 통해 진도군수 도전의사를 밝힌 박영상 진도군의회 의원은 전남도의회 의원과 진도군의회 의원 2선을 바탕으로 한 현장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영상의원은 “마음은 굳어져 있지만 현재는 탄핵정국으로 대선정국과 그 이후가 어떻게 펼쳐질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현재는 의회에 전념할 생각이다.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경선을 통해 진도군수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박인환 전 선관위 부이사관은 “진도군민의 마음이 원래 온화한데 근래 좀 각박해지고 화합이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군민의 화합을 이루고 공직생활의 경륜을 살려 진도군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박연수 전 진도군수는 “아직 마음에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군민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인지 심사숙고해 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당 경선을 통해 진도군수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오판주 전 진도군청 행정과장은 “30년 넘는 공무원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력을 쌓아 왔다”며 “오랜 행정경험을 지역발전에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진 현 진도군수는 “진도를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지엄한 명령을 받아 진도군수로서 직을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는 군정에만 전념하고 차후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초에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민의 당 경선을 통해 진도군수 후보에 도전할 뜻을 밝힌 장일 전남도의회 의원은 8대 전남도의회 경제관관 부위원장, 9대 전남도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위원장, 10대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국민의당 도당 상무위원,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맡고 있는 전문 정치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장일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여러모로 행정가 출신이나 기업가 출신보다 전문 정치인이 맡는 것이 좋다는 것은 타 지자체의 경우에도 입증되었다”며 “낙후되고 공정, 공평하지 못한 진도군의 시스템을 바꾸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는 정치 전문가인 장일 이다”고 말했다.


국민의 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는 한기민 진도발전연구소 소장은 진도실고를 졸업하고 진도경찰서 수사과장,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목포, 여수, 서울 강서 경찰서장을 역임한 인물로 국민의 당 경선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민 서장은 “고향에 대한 봉사는 저의 오랜 꿈 이었다. 청렴하고 바른 진도군,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와 공평한 과정을 통한 투명한 행정을 이루는 것이 고향에 대한 봉사이며 낙후된 진도의 발전을 이루는 초석이다”며 “이런 저의 신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면 고향에 대한 봉사의 기회는 저절로 찾아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6.13 지방선거 진도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는 각각 당내경선을 통해 오른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 당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예상된다.


하지만 탄핵정국으로 조기대선이 예상되면서 대선 결과에 따라서는 지방선거 구도도 크게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또 무소속 후보까지 팽팽히 맞서는 다자대결 구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진도군수에 도전할 인물들의 당적을 살펴보면 이동진 군수와 박인환 전 선관위 부이사관이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며 나머지 인물들은 국민의 당 소속들이다.


모든 후보가 경선에 참여할 경우 양자대결이 성사될 수 있지만 경선 방식에 대한 불공정성 등을 이유로 유력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정가의 분석이다.


한편 군민들 사이에서는 차기 진도군수로 나올 후보들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각 선거 후보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진도읍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은 나름대로 군정에 대한 준비를 할 시간이 충분하기에 기대하지만 결국 진도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화합에 앞장서는 후보가 선택 받게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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