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설정 즐겨찾기로추가 RSS추가
최종뉴스업데이트 [2026-09-19 08:05:00]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7년01월21일 14시27분 ]

<성적위주 장학금 지급 바람직한 제도 아니다>
<정관개정 통해 부동산매입 등도 검토 되어야>

 

지난 2008년 2억원의 종자돈으로 시작한 인재육성장학금 조성이 최근 104억원을 돌파했으나 저금리로 인한 장학금 지급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매월 1만원씩 기부하는 1만명의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회의 계획이 실행된다면 매년 12억원의 장학금이 별도로 형성되는 것이다.


어떤 형태, 어떤 방법으로 형성되어도 탓할 것이 없는 지역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을 두고 일부에서 장학회의 자구 노력이 부족하며 사용 방법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노인들의 쌈지돈, 농민의 평생 모은 재산, 군민들의 소액 기부, 향토기업들의 후원 등으로 모아진 인재육성장학금이 진정 인재육성에 사용되고 있으며 모아진 금액을 은행에 보관해 두고 이자가 떨어졌다며 한숨 쉬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인재육성장학금은 명문학교 육성 등 교육의 미래를 위해 사용되기보다 선별된 성적 우수자를 위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단순 형태를 보이고 있다.


마치 지역의 인재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는 잘못된 등식을 성립시키는 구조라는 것이다.


또 기금의 이용에 대한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 조성된 기금을 단순히 통장에 적립해 두고 이자를 사용하는 것 역시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향우 기업인 C모씨는 "100억원이 넘는 기금이 마련되었다면 건물을 임대 하며 받는 보증금을 활용해 부동산 불패라는 서울에 150억원 정도의 건물을 매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지금의 이자율 10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며 경우에 따라 원룸 등을 매입한다면 진도의 학생들이 서울 대학에 진학할 경우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또 다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C씨는 "지역 특히 진도에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기금 고갈 등의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으나 서울 중심지의 물건은 시간이 갈수록 기금을 부풀려 줄 것이다"며 "매입 자금이 부족할 경우 대출을 받아서 사더라도 현재의 이자 수입보다는 훨씬 높고 기금의 안전성과 확장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소중한 기금을 지키고 활용하는데 대한 안전성과 투자성에 대해 어느 의견이 옳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려 의견에 대해 인재육성장학회를 이끄는 이사들의 치열한 논쟁과 검증을 통해 기금의 활용도를 높이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한편 인재육성장학회 정관을 토대로 법률전문가를 통한 부동산 매입 건에 대한 자문 결과 이사회를 거쳐 정관 개정을 할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답변이 나왔다.

 

기사추천0 비추천0
김순중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친환경농업 1번지 향해 힘찬 ‘도약’…120억원 투입 (2017-01-25 11:08:54)
진도에 온천이 터졌다 (2016-12-19 10: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