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신면에 소재한 구 명금초등학교가 진도군 관광객 5백만 시대와 농어업소득 1조원 달성에 일익을 담당할 농업회사 법인으로 탈바꿈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자연과 들녘(대표이사:김영필)은 올 초 명금초등학교를 인수해 세계 최고의 간장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필 대표는 “자연과 들녘의 주된 사업은 장류, 효소 등 전통 발효 및 효소 사업이고 특히 간장의 경우 7년 이후부터 판매를 시작해 최고 20년산 간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이와 더불어 진도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천개발, 전통가마운영, 이강망 체험 등의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미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김대표는 “자연과 들녘은 자체 수익사업에 앞서 진도의 농어업인들을 위한 소득사업에 주력하는 회사가 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만을 이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자연과 들녘은 이미 지난 6일부터 명금초등학교 부지에 온천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의신면 접도리에 이강망을 확보하고 도시민들을 초청, 체험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간장 생산에 필요한 콩 계약재배를 서두르고 있으며 콩 계약재배 역시 진도군의 농민들의 수익을 우선한다는 취지로 생산 시세보다 10% 높은 가격 제시와 계약재배 농민이 원할 경우 농자금을 우선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김영필 대표는 진도에 농업법인회사를 만들기 위해 수년 동안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서울 각지에 5개 정도의 농산물 판매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경우 이 판매시설을 이용해 진도의 농산물을 수도권에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형식의 운영으로 진도 농민들의 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필 대표는 의신면 중리 출신으로 자수성가하여 서울에서 활동하는 향우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김대표의 고향 사랑은 향우회 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재경향우회의 일이나 고향 일에 사재를 털어 봉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영필 대표는 “돈을 벌기 위한 투자를 위해서는 고향이지만 진도가 적지는 아니다”며 “이번에 진도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내 고향에 작품을 남기기 위한 나의 오랜 꿈이다”고 말했다.
또 김영필 대표는 “자연과 들녘이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이 되면 1년에 100여대의 버스가 관광객을 실고 명금초등학교를 찾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김영필 대표의 자연과 들녘은 온천개발이 성공할 경우 2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온천 개발의 실패로 전통 발효식품과 체험의 공간으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1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