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시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명목으로 2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진도문화원(박정석 원장)에서 신청기관으로 협력하고, 십일시마을회․십일시청년회․진도문화예술연구회에서 사업 공동체로 참여했다.
<진도어린이를 위한 북(BOOK)콘서트>, <얼씨구, 진도소리학당>, <신나는 퓨전난타> 등 세 프로그램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십일시 공동체 외에도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진도어린이를 위한 북콘서트> 강사로 참여하는 임정자 동화작가는 “진도 어린이들을 위해 즐겁고 신나는 북콘서트를 준비했다. 문학은 현재의 삶을 이해하고 미래의 삶을 계획하는 정신적 힘으로 작용한다. 문학수업을 문학 작품에 한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상과 자신이 사는 삶터, 진도의 역사, 문화, 전통과 연결하여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글, 영상 그림책, 동극 등으로 재구성해 볼 계획이다. 이후 결과물을 중심으로 문집 제작과 어린이 북콘서트를 열어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얼씨구, 진도소리학당> 담당자는 “진도 주민들, 특히 팽목항과 인접해 있는 임회면 십일시리 주민들이 가진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금, 장터마을로서 신명과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며 “이 사업이 끝나는 12월에는 자체적으로 발표회 시간을 갖고 지역 주민들과 신나는 마을 축제를 열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나는 퓨전난타> 임봉금 강사는 “퓨전난타는 기존 타악에 신나는 현대음악과 무용을 접목시켜 좁은 무대에서도 판타스틱한 공연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와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동호회 또는 단체를 결성해 지역 축제나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여성 관련 문화 프로그램이 거의 없는 임회면에서 퓨전난타가 가져올 문화적 나비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진도문화원 박정석 원장은 “십일시 공동체에서 많은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문화원이 협력기관으로 이 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며 “좋은 프로그램들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문화원에서도 계간지 발행, 삼별초 항몽 순의제, 전국한시백일장 등 고유사업 외에도 어르신활동지원프로그램과 문화학교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니 진도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희망재단에서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평가에 따라 3년 연속 이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 프로그램
<진도어린이를 위한 북콘서트>
⁃일정 : 5월 28일부터 매월 격주 토요일 오후 1시~5시
⁃장소 : 십일시마을도서관
⁃대상 : 어린이와 학부모
<얼씨구, 진도소리학당>
⁃일정 : 5월 2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저녁 7시30분~9시30분
⁃장소 : 임회민속전수관
⁃대상 : 어린이․일반인
<신나는 퓨전난타>
⁃일정 : 5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9시30분
⁃장소 : 십일시마을도서관
⁃대상 : 어린이․일반인
※ 프로그램 참여 문의 : 010-3214-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