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을 모아 환경도 지키고 장학금 쾌척은 물론, 불우 이웃도 돕는 자생단체가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의신 청년회(회장: 한기석)와 의신 중학교 동문회(회장:박현수)는 지난해부터 주변에 버려진 빈병을 수거하고 회원들이 모은 빈병을 팔아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는가 하면 불우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빈병을 수거하는 것은 환경보호하며 폐자원을 활용하여 깨끗한 의신면을 만들고 이를 통해 얻는 수익을 좋은 일에 사용하자는 취지이며 불우이웃을 돌볼 때면 빈병을 팔아 만든 얼마 되지 않는 금액에 회원들의 주머니를 털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민들 역시 이들의 취지에 공감하고 스스로 빈병을 모아주고 있다.
의신면 돈지리에 거주하는 박모(67, 남)씨는 “빈병을 모아 무슨 돈이 되겠느냐”며 “단지 이들이 하는 일을 작은 실천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뜻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며 결국 회원들의 주머니를 털어 좋은 일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