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전국에서 '안전' 수준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의 지역안전지수 등급을 4일 발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각 지자체의 화재·교통사고·자연재해·범죄·안전사고·자살·감염병 등 7개 분야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것으로, 최고 1등급부터 최하 5등급까지 부여한다.
5등급에 가까울수록 분야별 인구 1만명당 사망자 또는 사고 발생 건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안전수준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얘기다.
이번에 공개한 지역안전지수는 2014년 안전 통계를 바탕으로 산출한 것으로 7개 분야가 모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도군은 화재, 교통사고, 범죄분야,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고 자연재해 분야에서 5등급을 받아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이라는 진도군 슬로건을 무색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