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서장 박정보)는 가정집을 돌며 수차례에 걸쳐 억대 사기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이모(44)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조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일대 가정집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속칭 ‘훌라’나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수 렌즈와 카드 뒷면에 형광 물질로 무늬와 숫자를 표시한 이른바 목카드, 카드 뒷면의 밝기 차이를 이용해 식별하는 무늬 카드를 이용해 2천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이씨 일당이 다른 곳에서도 사기도박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