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은 오는 30일(금),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사회봉사단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어려운 거점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도노인복지관 이동복지사업의 일환인 분관형이동복지관 이용어르신과 진도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 등의 다양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및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므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의료봉사는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도오산초등학교 체육관, 진도석교초등학교 체육관, 진도노인복지관 3곳에서 진도지역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보건(기능회복, 헤어컷트, 노안용 안경제작), 복지재활(스트레칭 및 테이핑, 치매인지기능평가, 미각검사), 일반봉사(건강차 제공, 주거환경개선)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과 진도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 및 건강증진에 필요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협약하며 앞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당일 접수하면 된다. (접수문의 : 진도노인복지관 박선란 간호사, ☎061-544-5504)
한편, 동신대학교는 시력저하를 가진 진도지역 어르신의 눈 건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검안검사 및 맞춤형 안경제작 등으로 의료지원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