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 다동 한국관광공사 앞마당에서 ‘진도관광 및 농수특산물 홍보·판매전’이 열렸다. ‘Hi-Seoul 페스티벌 2006’에 참여한 진도군은 5개의 농수특산물 판매대와 관광홍보 안내 박스를 설치하고 판매와 홍보에 열을 올렸다.
진도군청 문화관광과는 일찌감치 서울시의 전폭적인 협조를 얻어 청계천이 시작되는 광교와 한국관광공사 사이에 터를 마련했다. 행사 전날 문화관광과 직원 12명이 상경해 행사를 준비하고, 3일 동안 내·외국인을 상대로 집중적인 홍보전에 들어갔다.
판매장에서는 지역 출신의 상인들이 울금·홍주·미역·멸치·검정쌀·김 등 진도가 자랑하는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진도관광 홍보장에서는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여러 가지 관광안내 책자를 나눠주고, ‘제29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금요상설 국악공연’,‘진도 아리랑축제’,‘진도토요민속여행’, ‘진도유람선관광’ 등 ‘관광진도’를 다국어로 홍보했다.
특히 하루 3차례‘진도개 묘기자랑’과‘진도북놀이 민속공연’을 펼쳐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로 청계천을 찾은 서울시민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진도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을 길거리에 전시해 외국인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문화관광과 박남규씨는 “주말인 6일에는 아쉽게도 하루 종일 쏟아진 비로 행사를 열지 못했지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며, “피날레 행사로 서울광장에서 벌어진 팔도대동놀이 한마당에서는 진도북놀이 공연에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고 흡족해 했다.
또 그는 “예산 부족으로 더 많은 특산물들과 진도개를 공수해 오지 못해 아쉽지만, 내용이 훨씬 더 풍성해졌다”며 “행사의 성공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인 교류를 하고 지역 향우회 등에 안내장을 발송하거나 직접 전화를 하는 등 사전준비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진도군청 문화관광과가 이번 ‘Hi-Seoul 페스티벌 2006’ 참여에서 얻은 성과는 진도군의 최대 축제인 8월 10일~12일에 열릴 ‘제29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