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6월9일생
포지션:수비수(DF)
183cm / 79kg
고향 : 진도
광양제철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건국대-경찰청
전남 유스 출신으로,
2007년 -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
2009년 - 경찰청
2012년 - 포항 스릴러스 입단
리그 성남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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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읍 출신 포항 스릴러스 주전 수비수 배슬기 선수의 ‘인간승리’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진도읍 소포동에서 배용순씨와 조진숙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배슬기 선수는 광양제철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에서 선수생활을 할 때까지만 해도 축구 선수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었다.
그러나 부상이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후 프로에 진입하기 위한 드레프트에서 두 번이나 낙방하는 좌절감을 맛보고 실업무대와 경찰청을 거치면서 평범한 선수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듯 보였다.
모든 축구 팬들의 뇌리에서 배슬기라는 선수의 이름이 잊혀져 가던 순간에도 그는 축구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진도개의 근성으로 피나는 훈련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결국 배슬기 선수는 2012년, 만27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프로선수가 됐다.
비록 2군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으나 포기를 모르는 배슬기 선수는 입단 2년차인 2013년 감격적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특유의 성실함과 끈기로 무장한 배슬기 선수는 프로 데뷔후 지난해 K리그 클래식 14경기에 출전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2015년, 배슬기 선수는 김광석과 함께 포항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며 입단 4년차 만 30세에 드디어 주전이 된 것이다.
최근에는 수비형 미들필더까지 겸하는 멀티 플레이 능력을 보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슬기 선수는 수비형 미들필더로 출전한 경기에서 안정적인 공수전환 능력을 바탕으로 팀 승리에도 기여하며 팀의 수비라인과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배슬기의 수비형 미들필더로서의 기용은 포항의 중원에도 숨통을 열어주고 있다.
후반기에 FA컵과 ACL, 리그 일정이 빠듯하지만 황지수-김태수-손준호로 이어지는 중앙 미들필더에 배슬기까지 가세하면서 로테이션 시스템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배슬기의 장점은 탄탄한 신체조건을 활용한 강한 몸싸움 능력이다.
183cm 키에 79kg의 다부진 신체적 조건 이용한 압박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출전경기가 늘어감에 따라 김광석-김원일과 함께 포항의 철벽 수비라인과 콤비 플레이도 강화하고 있다.
배슬기 선수는 “포지션 경쟁이 팀의 발전에 있어서도 좋은 영향이 많다. 최선 다하는 모습을 통해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 또한 어떤 위치에서든지 팀의 수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로 기여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