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설정 즐겨찾기로추가 RSS추가
최종뉴스업데이트 [2026-09-19 08:05:00]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5년05월10일 11시42분 ]



진도 여귀산 자락에서 태어난 팽목이는 태어난 지 9개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고,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은 팽목항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여귀산 자락에서 이 소식을 들은 귀한 분이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강아지 한 쌍을 가족들에게 선물해 주셨습니다.


팽목이가 슬픔에 젖어 있는 가족들의 새 식구가 된 것은 그해 10월입니다. 팽목이가 도착하자 가족들은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후부터 팽목이는 가족들은 물론 팽목항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아낌 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팽목이도 그 사랑의 크기를 아는지 팽목항의 지킴이가 되어 쑥쑥 커가고 있습니다.


팽목이는 오늘도 팽목항 등대와 가족 숙소를 오가며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진도개가 천리를 가도 다시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것처럼 맹골수로 깊은 바다에서 실종되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분들도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올 거라 믿습니다.

기사추천0 비추천0
김남용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2015-05-10 11:46:32)
세월호 희생자 고 이승현군 아버지 이호진씨의 편지 (2015-05-10 11: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