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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5월10일 11시32분 ]

진도군산림조합(조합장 허용범) 추모관은 군민의 노령화 등으로 인한 지역 장례시설을 확충하고 친환경 장례문화의 정착을 위해 군비 5억3,000만원이 투입된 진도군 보조 사업 시설이다.


군민의 혈세가 투입된 만큼 산림조합 추모관은 장례에 소요되는 각종 물품은 실비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식당시설 등을 유족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필요한 각종 장례용품 및 음식물의 개별준비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최근 산림조합 추모관이 관내 꽃집에 ‘갑질’을 하고 유가족들에게 꽃값을 과다 청구하여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군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산림조합 추모관은 관내 꽃집에 제단을 꾸미는 비용을 20만원으로 책정해 납품을 받고 있다. 추모관을 제외한 관내 다른 장례식장은 제단 비용을 25만원정도로 책정하고 있어 유족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는 산림조합 추모관이 군민들의 장례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취지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면 산림조합 추모관은 군민들을 핑계로 자신의 잇속을 챙기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유족이 산림조합을 통하지 않고 직접 꽃집에 의뢰한 제단 비용을 산림조합이 받아 그중 3만원을 챙기고 있었던 것이다.


각종 장례용품 및 음식물의 개별 준비가 가능하다고 홍보하던 산림조합이 영세 꽃집의 꽃값을 ‘칼질’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세 꽃집에 군민 비용절감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20만원의 제단 값을 정한 산림조합이 자신들의 이득은 철저히 챙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영세 꽃집의 이익금에 ‘칼질’을 하면서 군민을 위해 다른 장례식장보다 꽃값도 싸다고 홍보하던 산림조합의 군민 기만에 실망감을 느낀다.


군민의 혈세를 받아 준공하고 공공성이 강한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장례식장이라면 당연히 20만원의 제단비는 꽃집에 이익으로 돌려주었어야 마땅하다.


산림조합 추모관의 말뿐인 군민의 장례시설은 이뿐이 아니다.


식당시설 등을 유족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보조 식당을 만들어 놓았어야 한다.


말뿐이 아니라면 산림조합 추모관 직원들이 사용하는 시설에 들어가 어떻게 유족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겠는가를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또 장례비용 정산시에도 마찬가지다. 비용이 싸다는 이유로 강제적이지는 않지만 카드 대신 현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 하고 있다.


물론 장례비용이 저렴하다는 것도 타 장례식당이 가격경쟁에 들어가면서 확실치는 않다. 다만 산림조합의 주장일 뿐이다.


산림조합의 비도덕성은 이뿐이 아니다. 추모관 앞 4차선 도로의 완충녹지를 무단으로 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편법을 동원해 1m 폭의 배수로를 복개 하고 완충녹지와 함께 진입로로 사용되는 것이 확인 되었다.


몇 해 전 장맛비로 터미널 앞이 침수되는 일이 있었다. 배수로의 물 빠짐을 좋게 만들어도 불안한 형국에 사용승낙을 해준 농어촌 공사의 행태도 문제는 있어 보인다.
또한 완충 녹지를 무단 사용하고 있어도 진도군은 꿀 먹은 벙어리 흉내를 내고 있다.


본사는 산림조합과 인근 신축 건물들의 배수로 복개에 의문을 제기하며 농어촌 공사와 진도군의 조치를 요구한다.


이와 별도로 본사는 침수가 우려되는 터미널 인근 배수로가 어떤 이유와 절차로 복개가 되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진도’를 추구하는 진도군에서 부당하고 편법적인 배수로 사용허가로 침수 피해가 초래 된다면 이는 온전히 진도군청과 농어촌 공사의 책임으로 돌아올 것이다.


장마가 오기 전, 빠른 조치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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