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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8월31일 16시42분 ]

민선6기 출범 두 달을 맞았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선거를 통해 내건 지역발전의 공약을 현실에 맞게 새로 조정하고 조직개편 작업을 분주하게 진행하고 있다. 진도신문은 취임 두 달을 맞은 이동진 진도군수를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구상과 발전계획을 들어봤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지역경제 침체 등 최대 위기를 맞은 진도군은 힘을 한데 모으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40일 넘게 침체되어 가는 지역의 안타까운 현실을 발 벗고 앞장서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6기 군수로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확보에 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진도항 개발, 중국 장자도 해삼 사업, 대명 리조트 조성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어업 1조원시대를 열어 군민 소득 증대, 관광객 500만 시대 달성, 생활밀착 복지․교육․의료 지원 강화, 국도 18호선 확․포장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기 의식을 강조한 이동진 군수의 군정 비전을 그의 집무실에서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 일답.


△ 할 일이 많다. 취임 두달이 되었는데?


▶ 두번째 당선됐다고 목에 힘주고 자랑하지 않았다. 군민이 뽑아준 이유는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일하라는 뽑아준 것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일부터 처리해야 할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준비하고 터전을 닦아 나가겠다.


세월호 사고의 조기 수습과 함께 지역의 산재한 현안 사업을 위해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해 공약사항을 실천할 로드맵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눈높이 군정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생각이다. 다른 지방 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 인구에 대한 복지 확대, 관광개발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선거로 인한 지역 갈등 해소 대책은?


▶ 한마디로 용서와 화합이다. 지역 사회에 더는 ‘네편 내편’ 있어서는 안된다. 하루 빨리 선거로 인한 반목과 불화를 털어내고 우리 진도가 하나 되는 화합과 대통합의 장을 열어야 한다.


군정방침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이지만 마음속 군정 목표는 군민 대통합이다. 군민 화합을 통해 세월호 사고 이전의 지역 모습으로 바꾸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빨리 해결하고 싶다.


그래서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과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충고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는 자세로 군정에 임하고 있다.


△ 향후 4년간 군정을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 저는 민선 6기 군정지표를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로 정했다. 그리고 군정지표를 실현하는 5대 목표도 설정했다. 현재 진도군은 안팎으로 많은 시련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세월호 여객선 참사로 지역 이미지 하락, 관광객 감소 등의 시련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농촌이 그렇듯 해마다 인구가 줄고 세원도 크게 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써야할 돈은 많다.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진도항 개발, 대명리조트 개발, 국도 18호선 개통 등의 활력 있는 지역 개발을 통한 현안 사업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 것이 시급하다.


그리고 진도군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찬란한 역사와 문화 등 발전 잠재력이 무한하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 문화예술이 융성하고 문화 관광이 공존하는 서남해안 중심 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


덧붙여 기본이 바로서는 깨끗하고 투명한 군정을 열어가겠다. 그래야 서로 믿을 수 있고, 서로 믿어야 진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장 중심의 신속·정확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저는 평생을 통해 ‘모든 문제의 답이 현장에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사무실의 탁상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또한 노인,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소외된 군민을 먼저 챙기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은 어른들은 존경하는 그래서 모두가 행복한 사람 중심, 사람이 대우받은 진도군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 농어업 분야 중 진도군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인가?


▶ 진도군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군민 소득을 높이는 일이다. 한 두사람을 위한 농어업 정책이 아닌 군민 모두를 위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소신이다.


먼저 농수산업 1조원 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유기농 단지화를 추진하고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생산․가공․판매를 연계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다.


우선 2018년까지 총 9개 분야 455억원의 국비 확보와 전남도 광특 회계사업 발굴로 농업예산을 1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농업인들이 영농 정보를 교환하는 등 농어발전을 위한 시설 마련을 위해 전남 최대 규모의 대규모 농업인 회관을 건립할 생각이다.


어업분야는 전남도와 함께 150억원을 투입, 전복 양식섬 조성이 본격화 됐다. 또 1,100억원을 투입해 중국 장자도 그룹 해삼 종묘배양장이 건립된다.


현재 물김 생산양과 위판금액은 전국 대비 1위 규모이다. 마른 김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가공산업의 유치와 김․전복․해삼․멸치 등의 브랜화와 국․내외 판매 촉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결국은 돈 버는 농어업으로 농수산업 1조원 시대 개척이 필요하다.


△ 올해 안으로 조직개편이 단행될 예정인데 큰 틀에서 어떻게 짜여지고 있나?


▶ 많은 궁금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효율성이다. 즉, 군 조직을 공약사업 및 역점․사업 중심의 행정조직으로 전화시키는 것이다. 진도군의 전략산업 육성에 중심을 두고 조직을 보강 재편할 예정이다.


특히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물론 지금까지도 잘해 왔지만 앞으로는 더 깊이 있고, 폭 넓고, 신속․정확하게 군민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비스 행정과 친절 마인드가 갖춰지면 공직 사회가 역동적인 일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이다. 동시에 공직자들이 본인의 업무에서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이를 집행하면서 성과를 내는 전문성을 갖춘 ‘일 잘하는 공무원’은 우대할 방침이다.


과거의 관행에 사로잡혀 세월만 가면 승진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스스로 인식의 변화가 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 진도군은 자연 환경과 역사,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다. 그런데도 아직 개발되지 못한 자원들이 많다. 대안은?


▶ 다른 지역에 비해 진도군이 가진 자원은 매우 훌륭하다. 1,600만명이 관람한 영화 명량의 실제 유적지가 진도군에 있다. 삼별초 항쟁 등 호국과 관련된 유적지도 많이 있다.


지역 곳곳에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갖춘 곳도 많이 있다. 톡특한 무형 문화재도 많아 ‘소리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발도 가능하다.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도 무궁무진하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희소성의 가치를 지닌 이런 자원을 관광과 연계해 ‘보배섬 진도’를 만들고자 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눈으로 즐기고 맛을 느끼며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관광’의 정점을 진도군에서 실현해 낼 생각이다.


진도만의 맛과 멋을 살린 관광정책에 농어업을 융․복합하는 창조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섬, 해안, 갯벌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대명 리조트 개발이 완료되면 진도군이 생태․해양 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내년에 전남체전을 개최한다. 착오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다보니 숙박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숙박문제는 어떻게 해결 할 계획인가?


▶멀게만 느껴졌던 전남체전이 내년 4월이다. 남은 기간 경기장 정비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시가지도 말끔하게 정비할 생각이다.


도민체전 개최지로 결정된 이후 종합운동장의 관람석 등의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종목별 경기장의 보수와 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대회 개최 전에 깔끔하게 마무리 하겠다.


숙박 업소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숙박업소 대표자들의 간담회 등을 통해 청소년 수련원, 유스호스텔, 모텔 등을 최대한 할용할 수 있도록 해 숙박문제를 매듭지을 생각이다. 숙박 요금 사전예고제 등을 통해 부당요금 징수 및 숙박예약 거부행위 등을 확인해 방문객들의 불만 제로화를 실현할 것이다.


보배섬 진도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고 진도군이 정말 살기 좋은 고장이고 친절하고 인심 좋고 넉넉한 고장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진도군민들이 수준 높은 군민의식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 4년후 진도군 모습의 희망은?


진도군이 세월호 사고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
지역상가에 활기가 넘치는 진도, 주민들이 타 지역에서 진도군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진도가 될 수 있는 부자도시 진도군을 생각해 본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 저를 향한 한결같은 ‘믿음’과 민선 6기에 대한 ‘기대’로 오늘을 있게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진도군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라는 초심을 되새기며 눈과 귀와 마음의 문 모두 열고 국비확보와 투자유치를 위해 부지런히 뛸 생각이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화합’을 더해주십시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 그리고 소통이 결국 민선 6기 진도군의 힘이다. 저는 여러분을 믿고 여러분은 저를 믿으면서 농어업인 소득이 올라 잘사는 진도를 만들어 나갑시다.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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