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 시작하는 감찰활동에서는 명절 떡값 명목의 금품수수와 고액선물·향응수수,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 등 고질적인 비리를 감찰한다.
또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안전분야 ▲폐쇄적 직역분야 ▲국가재정손실 ▲반복적 민생 비리 ▲공정성 훼손 비리 등 공직부패 척결 5대 핵심분야의 부정·비리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부정·비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로 엄중 처벌하고 감찰결과 공개와 함께 부패이익까지 철저히 환수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차로 추석명절까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감찰활동을 한 뒤 그 결과를 분석하고 부패원인을 찾아 IT기술을 이용한 인허가 처리과정 공개 등 행정투명성 제고와 비위 발생 시 연대책임 강화 등 부패구조를 근원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행부는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후속조치를 위해 21일 시도 감사관 회의를 개최해 자치단체별 실정에 맞는 '부정부패 척결 종합대책' 수립과 부패 척결을 위한 자체감찰 활동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
또한 공직자 자정운동, 부정부패 신고 활성화 등 반부패 의식개혁을 주문하면서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공직부패 척결에 자치단체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