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윤이근)이 재외동포 및 이와 관련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4년 한국체험사업 “한국을 가슴에 품다” 첫 번째 연수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사물놀이예술단 “해동”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 사물놀이예술단 “한울”팀 18명은 16일 한국에 도착하여 국립남도국악원에 입소하여,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박 11일의 일정으로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숙식을 하며 사물놀이, 모듬북, 장고춤 등 한국의 전통예술 연수와 기간 중 남도의 문화명소 및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2014년 한국체험 사업을 재외 한국문화원이나 한국교육원의 추천을 받은 입양아 및 해외동포 2·3·4세 그리고 한국음악에 관심 있는 해외동포와 관련된 외국인들에게 모국(한국) 전통문화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조국애와 민족문화의 공감대 형성하고 한국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문화의 해외 홍보 및 한류 확산을 꾀할 목적으로 지난해 말에 공모하여 6개 단체를 확정하고 5회에 걸쳐 170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의 한국체험 사업은 재외동포 뿐만이 아니고 다문화 가족, 외국인 유학생 한국 파견 주재원 등 한국 전통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참가자들에게는 숙식과 전통 공연예술 관람, 국악 체험, 문화탐방 등을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 사물놀이 예술단 연수에 이어 3월에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 7월에는 사할린 동포, 8월에는 미국뉴욕의 입양아 및 재외동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볼고그라드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의 한국체험 사업은 올해 8년차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재외거주 동포들의 참여의지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국립남도국악원의 국악연수를 통해 현지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붐을 조성하고 있다.
얼마 후 열리는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에 국립남도국악원의 모국체험 “한국을 가슴에 품다”연수를 통해 러시아 현지에서 한국음악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사할린 ‘에트노스 예술학교’ 공연단의 한국음악 연주가 초청공연으로 확정되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러시안이 한국음악을 연주하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