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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12월19일 00시00분 ]

Ⅰ. 약력

○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석교리 출생(1955년 11월 30일)
○ 석교중학교 14회 졸업
○ 진도실고 21회 졸업
○ 성화대학 졸업
○ 현직 : 안철수네트워크 <내일> 진도 실행위원
○ 연락처 : 010 - 9733 - 8191

○ 공직생활(36년)

1974년 진도군청 입청 / 2001년 군내면장 / 2002년 조도면장 / 2003년 지산면장 / 2005년 진도읍장 / 2007년 농산유통과장 / 2008년 환경녹지과장 / 2009년 지방기술서기관 명예퇴임

○ 상훈

녹조근정훈장 / 농림부장관 표창 외 다수 / 바르게살기협의회 중앙회장상 표창

Ⅳ.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요즘 ‘안녕들하십니까?’라는 고대생 대자보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나날이 국민들의 삶은 힘들어지고 있는데, 청년들이 침묵하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 어느 학생의 용기 있는 외침이었습니다.

저도 절박한 심정으로 진도군민들께 묻고 싶습니다. 군민 여러분, 안녕들하십니까?

과연 몇 분이나 “네, 안녕합니다”라고 말씀하실까요? 저는 군민 대부분이 “안녕하지 못합니다!”라고 말씀하실 거라 판단합니다.

지금 농어촌 지역인 진도가 처한 현실이 그렇습니다. 경기침체와 FTA와 같은 수입 개방 정책으로 농산물, 수산물 값이 반토막이 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주요 소득작목인 ‘겨울대파’를 산지폐기해야 할 상황이 올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민들과 상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일을 해도 수입은 줄어들고 저축은 엄두도 내지 못하니 군민들의 생활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귀농·이주 정책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인근 시군과 달리 진도군은 인구유출이 계속되고 있고, 농촌 마을에서는 청년회가 붕괴된 지 오래입니다. 청년들이 없으니 학교가 비어 있고 면단위 장터는 삭막하다 못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지금 진도군은 미래가 너무 불확실합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감히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36년 동안 진도군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진도 구석구석 다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진도에서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이 저의 민원인이셨고, 선후배와 같은 후원인이셨습니다. 저는 진도가 혈기왕성하게 번창하던 시대에도 여러분들과 함께했고, 앞으로도 생을 달리할 때까지 진도를 지키며 살 것입니다.

몇 년 전 명예퇴직을 한 뒤로도 저는 마음 편히 살 수 없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 농민들과 어민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고, 출근하기 위해 옷을 주섬주섬 입기도 했습니다. 평생 공직 생활의 습관을 못 버렸다기보다 제 마음이 공무원으로서의 삶을 쉽게 떠나보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진도군의 행정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아팠고, 저 스스로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진도군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왜 진도군은 구태를 반복하고 있고 군민들은 희망을 잃고 살아가야만 할까? 지금 진도의 현실이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보다 나은 능력을 가진 분이 진도를 이끌어갈 수만 있다면, 그리고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는 믿음직한 분이 있다면 제가 나서지 않아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분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기에는 진도가 처한 상황이 정말 다급하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외면하는 일도 무책임한 자세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제가 내세울 것이 있다면, 진도군민을 위해 복무한 36년 동안의 행정 경험과 저를 지켜봐 주시고 변함 없이 지지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신뢰입니다.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물음에 군민 모두가 “네, 안녕합니다”라는 답을 할 수 있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남은 인생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되지필 수 있는 불씨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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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진도군수 후보 출마 예정자의 출마의 변 원고를 받아 제 70호 지면에 실을 예정입니다.

그에 앞서 원고가 접수되는 순서에 의거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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